딥디크 살 냄새 향수 플레르드뽀

 

 

 

 

 

 

딥디크 플레르 드 뽀는 이름마저도 '피부 위의 꽃'이라는 뜻으로 '궁극의 살냄새'로 유명합니다. 첫 향은 좀 강하지만 잔향은 향수를 뿌린 것 같지 않은 그냥 그 사람의 체취처럼  자연스러운 향입니다. 특히 겨울에 2호선 타면 맡을 수 있는 냄새, 가을과 겨울 시즌만 되면 품절대란을 일으키는 향수로 유명합니다. 가을 맞이 겨울 준비를 위한 딥디크 플레드 뽀에 대해서 한 번 리뷰해 보겠습니다. 

 

딥디크 플레르 드 뽀

 

 

 

1. 딥디크 플레드뽀 향

'로맨틱하다'는 말이 어울리는 향수

 

 

첫 향은 후추의 스파이시하면서 매캐한 향이 다소 강하지만 시간이 좀 지나면 암브레트, 머스크 향이 어우러지면서  베이비파우더 향과 아이리스의 매혹적인 꽃향이 올라옵니다. 처음에는 후추의 강한 향 때문에 호불호가 나뉘지만 사라지면 향수를 뿌린 것 같지 않은, 그냥 그 사람의 체취처럼 느껴지는 살냄새 향수입니다. 첫 향의 강한 인상은 온 데 간 데 없고 정말 잔향은진주 귀걸이를 한 되게 로맨틱한 여자가 생각납니다. 선 보러 나가거나 소개팅하러 나갈 때 미리 전날 옷에 향수 뿌리면 되게 고급스럽고 매력적인 이미지를 줄 것 같습니다. 

 

 

 

 

2. 딥디크 플레르드뽀 노트

 

싱글노트: 머스크, 핑크 페퍼콘, 아이리스, 암브레트 시드 

 

딥디크 플레르드뽀는 호불호가 강한 만큼 흔한 향은 아닙니다. 뭔가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후추향, 꽃향, 비누향, 파우더리한 향의 조합으로 정말 포근하고 따뜻하지만 오묘한 향을 가진 독보적인 매력의 향수입니다. 

 

 

 

3. 르라보 어나더13과 비교 

딥디크 플레르드뽀와 비교되는 유명한 살냄새 향수로는 르라보 어나더 13이 있습니다. 하지만 맡는 사람에 따라서두 향수의 호불호가 확연하게 나뉘는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딥디크 플레르드뽀가 확실히 더 달콤하고 부드럽고 꽃향이 나는 포근한 살냄새입니다. 르라보 어나더 13은 훨씬 중독성 있고 개성이 강한 향입니다. 영안실 냄새라는 확실히 포르말린 냄새가 잔향까지 강하게 남아 있습니다. 딥디크 플레르드뽀는 여성스러운 느낌이 강한 향수고 르라보 어나더 13은 중성적이지만 그래도 남성 쪽에 더 가까운 향입니다. 

 

 

 

4. 딥디크 플레드뽀 한줄평 및 요약 

살냄새를 이렇게 로맨틴하게 표현하다니. 자연스러운 내 체취처럼 나는 향을 찾고 있다면 딥디크 플레르드뽀가 정답입니다. 지속력도 길어서 하루종일 좋은 향에 기분 좋게 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딥디크가 추구하는 향이 대중적인 향은 아니다 보니 꼭 시향하고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성별	여자
계절	가을, 겨울
지속력	강함
무게감	보통
용량	75ml
가격(정가)	26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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