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 소바쥬 오드뚜왈렛 후기, 산뜻하고 고급진 남자스킨 향

디올에서 20-30대 여자 대표 향수가 미스디올이라면 남자는 디올 소바쥬 아니겠습니까. 디올 소바쥬는 4가지 라인이 있는데 놀랍게도 향의 차이가 큽니다. 그래서 다른 소바쥬 라인도 소바쥬 오드뚜왈렛(EDT)과 비교해 봤습니다. 오늘 리뷰하려고 하는 소바쥬 오드뚜왈렛이 실제로 사람들이 상상하는 소바쥬의 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야성적인 느낌 그 자체 디올 소바쥬 퍼퓸

 

1. 디올 소바쥬 오드뚜왈렛 향 

첫향은 그리 인상적이진 않습니다. 남자향수에서 많이 나는 라벤더와 시트러스향이 뻔하게 느껴집니다. 그런데 시간이 조금 지나면 세련된 향이 느껴지는데  남성적이면서 고급진 우디향이 올라옵니다. 남성적인 섹시함이 느껴지면서 정장이 잘 어울리는 남자 배우 누가 있을까요. 잘 생겼지만 정해인은 아닙니다. 이 향은 그래도 베이스 노트에 엠브록산의 가죽과 동물적인 향이 있는데 정해인은 너무 하얗고 깨끗한 느낌입니다. 현빈이 30대에 정장 입은 느낌입니다. 차갑고 날카롭지만 남성적인 섹시함이 있습니다. 

 

 

2. 디올 소바쥬 오드뚜왈렛 노트

 

탑: 칼라브리안 베르가못
미들: 베티버, 페출리, 라벤더, 핑크페퍼, 제라늄 
베이스: 엠브록산, 시더 

 

 

디올 소바쥬 4가지

 

 

2. 디올 소바쥬 종류

 

디올 소바쥬는 4가지 버전이 있는데 소바쥬 오드뚜왈렛, 소바쥬 오드퍼퓸, 소바쥬 퍼퓸, 소비쥬 엘릭서입니다. 디올 소바쥬의 시트러스와 우디향의 기본 컨셉은 같지만 지속력과 향이 달라서  디올 소바쥬 오드뜨왈렛과 비교하여 간단히 리뷰해 보겠습니다. 

 

 

• 소바쥬 오드퍼퓸과 퍼품

진하지만 텁텁하지 않은 산뜻함에 야성적인 느낌을 더한 향수입니다. 제 생각에는 오드뜨왈렛은 세련된 남자스킨 냄새고 소바쥬 퍼퓸이 조니뎁의 거칠고, 야성적이고, 관능적인 이미지에 더 어울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직접 맡아보시면 알겠지만 오드뚜왈렛과 향 차이가 큽니다. 같은 향수인가 싶습니다. 소바쥬의 기본 컨셉인 산뜻한 향에 샌달우드와 만나 강하면서도 포근하고 그윽한 향을 냅니다. 잔향인 달콤한 바닐라 향과 어우러져 정말 섹시한 매력이 넘칩니다.

 

 

• 소바쥬 엘릭서 

고급스럽고 매혹적인 향기를 가진 소바쥬 엘릭서는 다른 소바쥬 라인보다 강하고 농축된 향에 스파이시함을 더한게 특징입니다.  하지만 소바쥬만의 산뜻함은 기본에 있습니다. 라벤더와 우디향이 섞인 잔향이 특히 매력적입니다. 

 

 

 

 

3. 디올 소바쥬 한 줄평 및 가격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세련되고 고급진 남자스킨 향. 디올 소바쥬는 4가지 버전의 향이 상당히  차이가 있으니 꼭 시향해 보시고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리뷰한 디올 소바쥬 오드뚜왈렛은 향이 강하지 않고 잔향도 부드러운 편이라  좀 더 호불호 없는 향입니다. 

 

성별	남자
계절	사계절
지속력	중간
무게감	중간
용량(ml)	30, 60, 100, 200
가격	10만원, 12.2천원, 16.8천원, 25.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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